경기도 동두천시의 주한미군 부대 안에서 동료 간 칼부림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젯(20일)밤 10시 55분쯤 동두천시의 미군 부대 캠프 호비에서 미군 병사가 동료의 흉기에 찔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등과 복부 등을 흉기에 수차례 찔린 미군 병사 L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L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출혈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