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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그물에 걸린 멸종위기 고래상어…다시 바다로

SBS뉴스

작성 2017.10.20 17: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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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다시 바다로'입니다.

가장 덩치가 큰 어류 중의 하나인 고래상어가 동해에서 그물에 걸려 발견됐는데, 해경이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어제(19일) 오전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경찰관들은 삼척항내를 순찰하던 중 한 어선 갑판 위에 있는 고래상어를 발견했습니다.

이 어선은 어제 새벽 정치망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에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했는데, 죽은 것으로 오인해 입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고래상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삼척항 동방 6㎞ 해상으로 나가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 중 하나로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수온 변화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큰 몸집과는 달리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즐겨 먹고 성질이 온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경은 고래상어와 물개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은 포획뿐 아니라 우연히 어획하는 것도 금지돼 있으니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섭게 생겼는데 온순하다니…갑판에서 무서웠을 듯 ㅜㅜ", "집으로 무사히 잘 갔으려나…일찍일찍 다녀!! 조심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