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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 "축구 대표팀 부진 송구스럽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최근 대표팀 부진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먼저 고개부터 숙였습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 회장은 러시아 월드컵 16강이 목표라며 전력 강화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신태용호의 다음 달 국내 평가전 상대는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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