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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박근혜 인권침해' 그게 뭐야?

최재영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의 주제는 '박근혜 인권침해'입니다. 미국 CNN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받고 있고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내고 있고, 계속 불이 켜져 있어서 잠을 잘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고 영양실조까지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대로 된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박 전 대통령의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오자 법무부와 서울구치소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법무부와 서울구치소는 박 전 대통령이 일반 수용자 6~7명이 쓰던 방을 혼자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수용자와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수용자와 똑같이 식사와 난방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간에는 수용자 관리를 위해서 모든 수용자도 야간 취침등 아래에서 잠을 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도 보내고 주 1회 구치소 의료진이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침대를 요구했지만 다른 수용자와 형평성 때문에 접이식 매트리스를 추가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현행. 결국 현행 운영 시스템 자체가 인권침해가 아니라면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받은 사실은 없다는 반박을 한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의 주장은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가다피 둘째 아들의 변호를 한 MH 그룹이 대신했습니다. MH 그룹은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글을 3회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최근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결정에 반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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