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냐 반격이냐…NC vs 두산, 접전 끝 승리 팀은?

<앵커>

1차전을 잡은 NC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아니면 두산의 반격일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오늘(18일)도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소환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오늘도 포문은 두산이 먼저 열었습니다. 1회 박건우가 NC 선발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 타구는 처음 3루타로 판정됐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홈런으로 인정됐습니다.

NC는 오늘 새로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지석훈과 김성욱의 방망이로 반격했습니다.

2회 지석훈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이어간 기회에서 김성욱이 또다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려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회에는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난 NC가 주도권을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년 연속 챔피언 두산의 반격도 무서웠습니다.

3회 투아웃 1-3루 기회에서 4번 김재환이 우중간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초대형 3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습니다.

그러자 나성범이 투런포를 터뜨려 NC가 6회 현재 6대 4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