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리버풀, NK 마리보에 7-0 대승…유럽 챔스 첫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7점 차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리버풀을 슬로베니아의 NK 마리보와 원정경기에서 7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3분 필리피 코치뉴가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전반 19분과 전반 39분 모하메드 살라흐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4대 0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는 계속됐습니다.

결승 골의 주인공 피르미누가 후반 9분에 골을 넣어 5대 0을 만든 뒤 종료 직전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트렌트 아놀드가 연속골을 뽑았습니다.

리버풀은 2무 뒤 첫 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같은 조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스페인의 명문 팀 세비야를 5대 1로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모스크바 홈경기에서 공 점유율 38%를 기록하고도 무서운 골 결정력을 발휘하며 대승했습니다.

크빈시 프로머스는 두 골을 몰아넣으며 수훈선수가 됐습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리버풀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F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SSC나폴리(이탈리아)를 2대 1로 간신히 잡았습니다.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전반 초반 연속 골을 넣어 경기 흐름을 잡았지만 이후 상대 추격에 시달리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G조 1위 베식타스(터키)는 AS모나코(프랑스)를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같은 조 라이프치히(독일)는 FC포르투(포르투갈)를 3대 2로 누르고 1승 1무 1패로 2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죽음의 조' H조에서는 잉글랜드 토트넘과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1대 1로 비겼고 도르트문트(독일)와 아포엘(키프로스)도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