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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지수 두 달 만에 새 이정표…장중 '23,000 고지' 뚫었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장중 23,000을 돌파하면서 전날보다 40.48포인트, 0.18% 상승한 22,997.44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원동력으로 계속된 상승세 속에 23,000선 안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우지수가 처음으로 23,000을 뚫었고 강한 실적이 원동력"이라고 남긴 뒤 자신의 대통령 당선 이후 다우지수 상승세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첨부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72포인트 높은 2,559.36에 마감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포인트 내린 6,623.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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