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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도봉구에 서울 최초 공공 '반려견 놀이터' 생겼다···오늘 정식 개장

[뉴스pick] 도봉구에 서울 최초 공공 '반려견 놀이터' 생겼다···오늘 정식 개장
서울 최초의 공공 반려견 놀이터가 도봉구 초안산에 문을 엽니다.

도봉구는 오늘(17일) 초안산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동물복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치구 중 최초로 정식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구청이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당초 지난 7월 서초구가 반포 근린공원에 조성하려 했으나 인근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도봉구의 반려견 놀이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 비용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놀이터는 구청에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합니다.

견주는 배변 봉투와 목줄을 갖고 있어야 반려견 놀이터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는 매주 정기적으로 놀이터 전체를 방역하고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향후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애완동물을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로 인식하고, 구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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