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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약물 파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

샤라포바, '약물 파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우승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금지 약물 복용 파문 이후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샤라포바는 중국 톈진에서 열린 여자프로 테니스 투어 톈진오픈 단식 결승에서 벨라루스의 아리나 자발렌카를 2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샤라포바는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샤라포바의 투어 대회 우승은 지난 2015년 5월 이탈리아 대회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4월 징계가 끝난 뒤 복귀해 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처음입니다.

[마리아 샤라포바 : 이번 우승이 제게는 정말 특별합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올 시즌 나란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 투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승자는 이번에도 페더러였습니다.

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페더러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세계 1위 나달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페더러는 호주오픈 결승전을 비롯해 올해 나달과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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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스탕다르팀의 포코그놀리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비디오 판독에서 속임수가 딱 걸렸습니다.

아무런 방해가 없었는데도 걸려 넘어진 것처럼 연기한 게 들통나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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