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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 주사형 백신 부족…도장형 접종 오늘부터 시작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6일)부터 3개월 동안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결핵 예방 BCG 무료 예방접종에서 주사형이 아닌 도장형 백신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대상 무료 국가예방접종에서 주사형 백신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사형 백신의 전세계 공급량이 부족하자 그동안 소비자가 원할 경우 유료로 부담해 왔던 도장형 백신을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일본산 주사형 백신은 현지 공장 사정으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고, 덴마크산 백신은 공장 민영화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다시 공급될 예정입니다.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뒤 도장을 찍듯 눌러주는 도장형 백신은 주사형 백신과 효과나 안전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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