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5차전' NC, 롯데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두산 베어스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NC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홈팀 롯데를 상대로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5회초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발투수 해커가 7회 원아웃까지 삼진 8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손시헌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롯데를 따돌린 NC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NC는 정규리그 2위인 두산과 모레(화)부터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1차전은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롯데는 안방에서 아쉽게 가을 잔치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