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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도 락까 탈환 임박…일부 IS 조직원·민간인 함께 철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정치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서 IS 조직원들의 철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밝혔습니다.

국제동맹군은 "주민 사상을 최소화하고 IS의 외국인 조직원을 선별하려는 의도로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도시를 떠나려는 시리아인은 쿠르드·아랍연합군인 시리아민주군의 수색을 받아야 합니다.

락까에 남은 IS 조직원은 시리아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최소 500명이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인질도 400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동맹군은 CNN 방송에 보낸 성명에서 락까의 85%가 IS로부터 해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IS 조직원의 철수를 허용했는지를 두고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리아민주군이 구성한 락까시민위원회는 외국인 조직원들 탈출이 가능하도록 협상이 성사됐다고 밝힌 반면 국제동맹군은 외국인 조직원은 철수 협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혀 입장이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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