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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막 올랐다…'귀화 준비' 삼성 라틀리프 '펄펄'

<앵커>

프로농구도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패했던 삼성이 우승팀 인삼공사를 완파했습니다. 귀화를 추진 중인 특급용병 라틀리프가 펄펄 날았습니다.

이 소식은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가 안양 홈 팬들 앞에서 우승 반지 전달식을 갖고 새 시즌을 성대하게 열었지만 개막전의 주인공은 삼성이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삼성의 라틀리프가 골 밑을 지배했습니다.

가드 김태술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에 리바운드도 12개를 잡았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3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1개의 3점포까지 불을 뿜은 삼성은 인삼공사를 82대 70으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정현과 사익스의 공백을 절감하며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LG의 현주엽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81대 74로 눌렀습니다.

4쿼터 막판 2m 7cm의 장신 센터 김종규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슈터 조성민이 30초를 남기고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현주엽 감독을 활짝 웃게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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