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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 호주 대표 출신 수비수 프라니치와 계약 해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의 수비수 이반 프라니치가 팀을 떠났습니다.

대구는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은 프라니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니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엔트리에 드는 등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호주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대구는 전반기 하위권에 머물면서 수비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프라니치를 영입했지만 프라니치가 팀에서 입지를 굳히는 데 어려움을 겪어 결국 결별을 택했습니다.

프라니치는 올 시즌 두 경기에만 출전했습니다.

대구는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까지 승점 36을 쌓아 8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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