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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과거 나포한 실제 불법 중국어선서 진압 훈련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7.10.13 15:51 조회 재생수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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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는 해경 특별경비단이 과거 나포해 계류해 놓은 폐기 직전의 중국어선을 활용해 훈련합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이달 17일까지 인천시 만석부두 일대에서 실제 중국어선 1척을 활용한 진압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선원들이 조타실을 폐쇄하고 흉기 등으로 저항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나포 작전을 위해 중국어선에 올라탄 해경 대원들이 폐쇄된 조타실을 개방하고 선장 등을 제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측정합니다.

이번 훈련이 진행되는 인천 만석부두에는 해경에 나포된 불법 중국어선 여러 척이 계류돼 있습니다.

법원에서 중국인 선장 등의 형이 확정되지 않았거나 형이 확정됐더라도 중국인 선주가 담보금을 내지 않은 중국어선들입니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진압대원들이 중국어선의 내부 구조를 쉽게 파악해 효율적으로 나포 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