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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세월호 관련 해수부 은폐 여부 조사 중"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7.10.13 14:59 수정 2017.10.13 17:00 조회 재생수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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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해수부가 은폐한 내용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 질의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에 대한 최초보고 시점을 사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난 것을 지적하며 김 장관에게 "해수부도 세월호 관련 은폐한 내용이 파악된 것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면서 "다만, 이와 관련해 비공개적 작업으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려 하자 청와대가 특조위 새누리당 추천위원들과 해수부에 조사 차단을 위한 지침을 내렸다며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15년 11월 당시 새누리당 추천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조위의 '대통령 7시간' 조사 시도를 '일탈'로 규정하고 특조위 활동을 저지한 바 있습니다.

같은 시기 한 언론은 해수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세월호 특조위 관련 현안 대응방안' 문건을 보도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해당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해수부는 문건 작성 여부와 경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