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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내년 여름 맨시티 이적 진지하게 고려"

바르셀로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메시가 시즌 후 맨체스터 시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지난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한 이후 바르셀로나의 장기 비전에 대해 확신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카탈루냐 자치 정부에서 최근 실시한 분리 독립 투표 등 정치적인 격변도 메시가 이적을 고려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더선은 맨시티 구단 관계자들이 이미 메시 측과 수차례 접촉을 해 메시를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문호를 열어 놓을 것"이라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메시의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맨시티 소속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는 쉽지 않지만, 그가 맨시티에 온다면 너무 기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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