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이 가득한 이곳은 중국입니다.
중국인들의 금 사랑은 아주 유별난데, 중국의 금보유고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려 1만 2천여 톤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대의 금 생산국인 동시에 가장 많이 금을 소비하는 나라로 알려졌는데,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환율 충격을 막기 위해 몇 년에 걸쳐 은밀하게 금을 사들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오는 2020년까지 10만 톤에 달하는 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하니, 지구상에 존재하는 금 대부분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