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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세월호 30분' 그게 뭐야?

최재영 기자의 3분 완성 시사상식'의 주제는 '세월호 30분'입니다. 청와대가 박근혜 긴급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을 처음 보고 받은 시각이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에 서면으로 처음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처음 세월호 사고를 보고 받은 시각이 30분 전인 오전 9시 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개월 째인 10월 23일 첫 보고 시각을 조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9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세월호에서 구조가 가능했던 골든타임입니다. 결국 9시 30분에 박 전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첫 지시를 내린 10시 15분까지 45분 동안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았다면 박 전 대통령이 골든타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됩니다. 만약 첫 보고 시각을 조작한 게 사실로 확인된다면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가 한 모든 이야기의 신뢰성에도 다시 한번 금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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