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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왜 하필 '갑질' 피자를" 누리꾼, 안철수 대표 비난…국민의당 "가맹점주도 영세업자"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0.12 15:39 수정 2017.10.12 19:37 조회 재생수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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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왜 하필 갑질 피자를" 누리꾼, 안철수 대표 비난…국민의당 "가맹점주도 영세업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는 의원실 보좌진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준비한 피자 브랜드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어제 국민의당 소속 의원 40명의 사무실을 찾아 보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안 대표는 어제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 비서들에게 격려의 뜻을 담은 피자 110여 판을 전달했습니다.

안 대표는 보좌진들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했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는 "이번 국감에서 스타 되세요"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안 대표가 돌린 피자는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의 제품이었습니다.

미스터피자는 각종 갑질 논란과 이른바 친인척 가짜 급여 논란을 비롯해 150억 원 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지난 7월 횡령과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의해 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한 누리꾼은 "당 대표와 보좌진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각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다"라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미스터피자가 국회와 가까워서 주문했을 수도 있는데 욕 먹는 게 억울할 수도 있다"며 안 대표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피자 논란에 대해 "(안 대표가) 추석 연휴 중 국정감사 준비에 고생하는 보좌진을 격려하기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한 행동이다. 미스터피자 본사에서 구입한 것도 아니고 가맹점에서 구입한 것을 문제삼는 것은 옳지 않다. 가맹점주도 영세 자영업자들인데 오너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영세 가맹점주들까지 피해를 입는 게 더 부조리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포털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