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파키스탄 축구협회 자격정지 징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늘(11일) 파키스탄 축구협회에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FIFA는 "파키스탄 축구협회는 정부 관계자가 협회 행정에 간섭하면서 제삼자 개입(third-party interference) 금지 조항을 어겼다"라면서 징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FIFA는 "파키스탄 축구대표팀은 물론, 파키스탄 축구협회에 소속된 클럽 등은 징계가 해제되기 전까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FIFA는 지난 2015년에도 같은 이유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자격을 중지했습니다.

당시 FIFA는 1년 만에 징계를 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