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이건머니 114 : 커지는 파리바게뜨 불법 파견 논란, 제빵 기사들의 목소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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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협력업체와 계약을 통해 제빵기사들을 공급받는데요. 파리바게뜨 본사는 이 계약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들의 출근 시간을 관리하고, 임금 및 승진 기준을 제시하는 등 개입을 한 겁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할 것을 파리바게뜨 본사에 지시했는데요. 오히려 고용노동부의 지시 이후에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의 단체에서 잇따라 반박 자료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점점 커지는 논란에 정작 제빵기사들의 권리는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파리바게뜨의 불법 파견 문제부터 미국의 통상 압력 이야기까지 [이건머니 114화]에서 확인하세요.

오늘은 SBS 김범주 기자, 손승욱 기자, 박수진 기자, 정혜경 기자가 함께합니다.

*mone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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