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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 추위 실감…찬바람에 종일 '쌀쌀'

<앵커>

오늘(12일) 아침 밖에 나가보시면 정말 가을이 왔구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겉옷 든든하게 챙겨서 나가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 캐스터>

오늘 아침은 쌀쌀한 가을 추위가 실감 납니다.

옷장에 두셨던 두툼한 겉옷들을 이제 슬슬 꺼내며 가을 추위에 준비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은 10.7도, 파주 8.6도, 대관령은 8도로 어제보다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15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8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는 오늘 비가 내리겠는데요, 충청과 호남, 제주에는 5mm 내외, 강원 영동과 영남은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풍랑 특보와 함께 강풍 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낮 기온 어제보다 크게 내려가면서 서울 15도, 전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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