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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비난…"변명의 여지 없다"

[스브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비난…"변명의 여지 없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판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비 웨인스타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위치에 있든 상관없이 성폭력과 성희롱에 관련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 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낸 여성들의 용기와 힘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스브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비난…"변명의 여지 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글에서 대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수십 년간 할리우드에서 성추행 파문을 일으켜 최근 논란이 된 하비 웨인스타인을 향해 한 말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파문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는 웨인스타인 컴퍼니 소속의 여직원들을 포함해 배우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주드, 로즈 맥고완 등입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이번 성 추문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사회 전반에 거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등 정치인과 배우 콜린 퍼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자신이 세운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도 해고당했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공식 트위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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