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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다른 남자 만나냐?"…추석 연휴 4일 동안 여자친구 가둬놓고 때린 30대 체포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0.10 16:44 조회 재생수5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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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다른 남자 만나냐?"…추석 연휴 4일 동안 여자친구 가둬놓고 때린 30대 체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자친구가 바람을 핀다고 의심해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10일)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여자친구 B 씨와 파주시의 한 모텔에 들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아니냐"며 말다툼을 하다가 B 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일째 감금 생활을 하던 B 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 A 씨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밖으로 몸을 피한 뒤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 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 씨는 식당에서 급히 도망쳤지만 도주 하루 만에 검거됐습니다.

B 씨는 발견 당시 온 몸에 멍 자국 등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감금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A 씨에 대해 감금과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