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현지시각으로 9일 '박재범: K팝에서 제이지까지'(Jay Park: from K-pop to Jay-Z)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박재범이 지난 7월 아시아 출신 뮤지션 최초로 미국의 세계적인 힙합 가수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과 계약을 맺은 후 가진 인터뷰입니다.
박재범은 한국의 연습생 시절에 대해 "문화 충격이었다"며 "나에게 음악은 취미이고 즐거움이었는데 거기서는 단지 일이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연습만 해야 하는 훈련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박재범은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것들을 해야 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평소 제이지의 팬인 것으로 알려진 박재범은 "제이지가 나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영광"이라며 "마침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됐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로 데뷔한 박재범은 이듬해 팀을 탈퇴한 후 솔로로 전향해 AOMG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박재범이 계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은 유명 팝가수 리한나, 제이콜, 빅션 등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CNN 홈페이지, 락네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