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이유, 데뷔 3년 만에 집안 빚 청산…연매출 '100억'!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집안을 일으켜 세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tvN '명단 공개'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 편이 방송됐습니다.

특히 이날 가수 아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부모의 빚을 다 갚은 연예인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유는 과거 어머니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한순간에 빚더미에 올라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아이유는 단칸방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가 시장 노점상에서 액세서리를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1년 넘게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생하는 할머니를 보고 마음이 아팠던 아이유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고자 가수가 되기로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지만, 2006년 어린 나이에 금전적인 사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지금의 기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해 16살에 데뷔에 성공했고, 2010년 발표한 노래 '좋은 날'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아이유는 음원 매출과 드라마·광고 수익 등 2011년에는 1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데뷔 3년 만에 부모님의 빚 전액을 갚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아이유는 지난달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tvN '명단공개'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