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정감사 기조는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레(12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제일,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적폐청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우선 국감을 3대 핵심 기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서도 국민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안보와 적폐청산 입법 등에서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을 열고 있고 협치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적폐청산은 특정 정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과거 잘못된 권력으로 인해 비뚤어진 시스템을 바로잡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해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대형 유통 시설에 대한 합리적 구제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