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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나니 더 지쳐…'긴 연휴 증후군' 극복 방법은?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작성 2017.10.08 20:50 조회 재생수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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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연휴도 어느덧 끝나갑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휴가를 마치고 오니 오히려 더 피곤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긴 연휴 증후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김관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직장인 성노들 씨는 연휴 동안 제주도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오랜만에 긴 휴가를 즐겼지만, 다시 아침 일찍 출근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성노들/서울 노원구 :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일을 하다 보면 제가 여행했던 곳하고는 분위기가 너무 갑자기 달라지니까 오히려 더 금방 지치기도 하고….]

열흘간의 추석 연휴.

휴식이 길었던 만큼 일상 복귀에도 스트레스가 따릅니다.

전문가들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도 징검다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신용욱 교수/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휴가야말로 휴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계획을 잡을 때 일요일 저녁에 집에 도착하는 식의 스케줄은 좋지 않습니다.]

불규칙한 생활로 깨진 신체리듬은 숙면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연휴 후반에는 밤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수면시간이 7시간 정도 되도록 하는 겁니다.

[황환식 교수/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 과음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신체)리듬을 깨뜨리기 때문에 피해주시고, 아무래도 출근하는 첫주에는 회식 같은 것은 피해서….]

기분을 좋게 해줄 작은 일을 출근 첫날 계획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용욱 교수/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좋아하는 식당에 좋아하는 사람과 약속을 잡는다든지 휴가를 돌아오고 난 바로 다음에 자신만의 좋아하는 일들을 하는 시간을 준비해두는 겁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VJ : 노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