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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北 추가도발 가능성 대비 경계활동 만전"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총선 공시일인 오는 10일이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이런 기념일을 의식해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경계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활동을 계속한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어 추가도발 행동의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긴급사태 대응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며 선거 기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치권은 지난달 28일 중의원이 해산됨에 따라 사실상 총선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이 때문에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시기적으로 안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중의원을 해산했다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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