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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배상문, 2년 만에 복귀…PGA 투어 "환영"

<앵커>

골프 스타 배상문 선수가 2년 만에 미국 PGA 투어에 복귀했습니다. PGA 투어는 총재까지 직접 나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상문 선수를 환영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PGA 투어는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배상문의 투어 복귀를 환영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배상문이 돌아왔다"는 제목의 영상에는 동료 선수들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총재가 이례적으로 연습라운드 중인 배상문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배상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PGA 투어는 배상문에게 군 전역 후 1년간 투어 시드를 보장해줬습니다.

[배상문/PGA 투어 통산 2승 : 꾸준한 성적을 냈으면 좋겠어요. 톱10, 톱5… 2017-2018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페덱스 (플레이오프) 마지막까지 가는 겁니다.]

2014년 이 대회의 전신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했던 배상문은 복귀전 첫날 1오버파 공동 87위에 머물렀습니다.

퍼트 등 쇼트 게임에서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2년간의 공백을 실감했습니다.

18번 홀에서 나온 재미교포 마이클 김의 샷 이글이 '오늘의 샷'에 선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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