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메시 골대 강타' 아르헨, 페루와 비겨…러시아행 먹구름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러시아 월드컵 가는 길이 점점 험난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늘(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페루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6승 7무 4패(승점 25)로 에콰도르를 2 대 1로 꺾은 칠레(승점 26)에 밀려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남미에서는 10개 팀 중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칩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에콰도르와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도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처지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앞세워 페루를 거칠게 압박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혼전이 계속되고 있는 남미 예선에선 브라질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우루과이(승점 28)부터 7위 파라과이(승점 24)까지 승점차가 4에 불과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