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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극적 골' 잉글랜드, 러시아행 확정…슬로베니아 제압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전차군단' 독일이 나란히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9차전 슬로베니아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해리 케인의 극적인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49분 카일 워커가 상대 진영 오른쪽을 파고 들어 골문으로 크로스한 것을 케인이 쇄도하며 밀어 넣었습니다.

7승 2무를 기록한 조 1위 잉글랜드는 2위 스코틀랜드에 승점 6점을 앞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러시아행을 확정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북아일랜드를 3대 1로 완파하고 C조 1위를 확정해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전반 2분 만에 세바스티안 루디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전반 21분 산드로 바그너가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조슈아 킴미히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조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결정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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