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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에 일본계 英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문학상에 일본계 英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시구로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1954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시구로는 5살 때, 해양 연구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고, 영국 켄트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198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가사키의 피폭과 재건을 그린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전후 영국을 배경으로 한 세 번째 소설 '남아있는 나날'로 부커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시구로는 가장 최근인 2015년 발표한 소설 '파묻힌 거인'까지 모두 8권의 장편소설과 영화와 드라마 각본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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