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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대활약' NC, SK 꺾고 준PO 진출

프로야구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정규시즌 4위 NC가 5위 SK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SK를 10대 5로 물리쳤습니다.

NC는 오는 8일부터 정규시즌 3위 롯데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2015년부터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하는 4위 팀이 3년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NC의 나성범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으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 영광과 함께 100만원 타이어 교환권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NC는 1회 말 나성범의 선제 3점 홈런에 이어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4대 2로 쫓긴 3회에는 박석민과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와 SK 선발 켈리의 폭투, 손시헌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NC는 선발 제프 맨쉽(4이닝 3실점)에 이어 5회부터 등판해 1⅓이닝 2실점한 이민호가 자신의 포스트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NC의 5번 지명타자로 41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선 이호준은 KIA 이종범이 2011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기록한 41세 1개월 27일을 넘어 포스트 시즌 최고령 출장자가 됐습니다.

SK 선발 켈리는 2와 ⅓이닝 만에 홈런 2개 포함 6안타에 볼넷 3개로 8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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