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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일대가 빛의 마술로…" 진주 남강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 15일까지

"진주성 일대가 빛의 마술로…" 진주 남강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 15일까지
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진주성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성 미디어파사드를 공동제작해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주성 미디어파사드는 남강 건너편에서 진주성 외벽과 촉석루를 활용해 ‘2017 미디어파사드 진주 빛이 되다’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100×40m)로 매일 오후 8시30분과 밤 10시 등 2회 상영됩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의 감독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김형수 교수가, 연출은 김효진 미디어 퍼포먼스 연출가가 맡았습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미디어파사드 상영 장면
김형수 교수는 "진주 남강에 폭포가 흐르고, 인어가 등장하며, 진주성이 왜군의 칩입으로 화염에 불타고, 논개가 왜장을 껴 안고 떨어지는 등 상상과 실재를 넘나드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LH, 진주시, 지역대학(경상대, 한국국제대), 문화예술기관 등이 제작 초기단계부터 협업해 역사를 고증하고 콘텐츠를 제작한 것입니다.

진주성 미디어 파사드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밤 8시 30분과 밤 10시, 두 차례씩 진주 남강 촉석루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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