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비 시작…낮에도 쌀쌀해요

서울 하늘에서 본 한가위 보름달입니다.

오늘(4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껴있긴 하지만 구름 사이로 달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앞으로 점차 흐려져 내일과 모레 사이 한 차례 비 소식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동해안 지방은 최고 60㎜, 그 외 대부분 지방은 30㎜, 서울은 5㎜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날은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3도, 모레는 19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 이어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23도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와 광주의 낮 기온 21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비가 그치면 이후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