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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이 돌아왔다…부활 날개 펼칠까

'도마의 신'이 돌아왔다…부활 날개 펼칠까
<앵커>

부상을 딛고 3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3년의 공백에도 양학선의 기량은 여전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양 1' 기술을 착지까지 안정적으로 구사했습니다.

개인 최고점인 15.600점을 받은 양학선은 1·2차 시기 평균에서 유일하게 15점대를 기록하며 예선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최대 라이벌인 북한의 리세광이 불참한 가운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려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양학선/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 3년 만에 다시 정상의 무대를 밟으려고 준비 중인데요. 결선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세계선수권에서도 2차례 우승했는데 2015년 이후 햄스트링과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면서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3년 뒤 도쿄 올림픽을 향해 다시 뛰기 시작한 양학선은 오는 9일 결선에서 화려한 귀환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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