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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몰린 해안가 산책로 난간 부서져 2m 아래로 추락

인파 몰린 해안가 산책로 난간 부서져 2m 아래로 추락
오늘(4일) 오후 1시쯤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인근 해안가 산책로 난간이 부서져 70살 A씨와 동생 51살 B씨가 2m 아래 바위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동생은 119 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들이 사고 당시 난간에 기대어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해안가 염분에 부식된 철제 난간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부서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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