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일, 중국 매체 대기원시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인 중국의 바오시순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내몽고에 사는 바오시순 씨의 키는 무려 2m 36cm에 달합니다.
지난 1951년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네이멍구 동부 츠펑 시에서 태어난 바오시순 씨는 칭기즈칸의 자손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보통 어린이와 키가 비슷했지만, 15살이 되면서 갑자기 엄청난 성장이 시작됐습니다.
20살 무렵 2미터를 넘어서기 시작해 결국 2m 35cm까지 자라났습니다.
현재 채중은 165kg, 다리 길이만 1m 50cm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작 그 자신에게는 유난히 큰 키가 많은 고민이었습니다.
키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해 쉰이 넘도록 독신으로 살았던 겁니다.
이후 56살이 되던 해 28살 연하의 시야슈젠 씨와 사랑을 싹트게 돼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키도 1m 68cm로 여자로서 작은 키가 아니었지만 바오시순 옆에서는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현재도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바오시순 씨는 현재 목축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사진 = 대기원시보 보도화면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