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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 차량 제외 급유 중단…주유소 차량 행렬 사라져"

"北, 고위급 차량 제외 급유 중단…주유소 차량 행렬 사라져"
▲ 평양 거리의 중국산 택시

북한이 지난달부터 조선노동당이나 정부, 군의 고급 간부 차량 외에는 주유소에서 급유를 중단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에서 '727'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단 자동차 외에는 급유가 금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727은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김정은 당 위원장이 고위급 간부에게 내려 준 차량번호판의 고유 번호입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당 대회에서 중앙위원과 후보 235명이 선출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급유 제한이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경제제재가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로 분석했습니다.

신문에서 북한 관계 소식통은 "돈을 아무리 얹어줘도 휘발유를 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소후망 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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