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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의시사전망대] "연간 36만 그릇 팔리는 덕평휴게소 최고 인기 메뉴는?"

* 대담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SBS뉴스

작성 2017.10.03 08:05 조회 재생수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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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방송일시 : 2017년 10월 2일 (월)
■대담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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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 들어준다는 도깨비 테마의 현풍 휴게소
- 낚시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금강 휴게소
- 반려견 테마파크 있어 애견과 많이 오는 덕평 휴게소
- 마술쇼, 캐릭터 퍼포먼스 즐길 수 있는 고양시 가을꽃축제
- 강릉 커피축제와 편도 200원 하는 속초의 명물 갯배
- 영화 배경 된 곡성, 국내 유일의 증기 열차 운영
- 달맞이 한가위 보름달 관측행사 열리는 충남 천안
- 고속선 이용한 ‘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유행

▷ 김성준/사회자:

열흘간의 황금연휴. 벌써 사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고향에 이미 가 계신 분도 계실 테고, 저처럼 일 때문에 출발도 못한 분들도 계시겠죠. 남은 연휴 아직 아무 계획도 못 세운 분들이 있다면 솔깃한 여행 정보를 알려드릴까 싶습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네. 안녕하세요.

▷ 김성준/사회자:

신 기자, 우선 말이죠. 여행보다는 고속도로 달리다가 고향길 가거나 고향길 갔다 서울 돌아오다가 휴게소를 안 들릴 수가 없는데. 요즘 얘기 들어보면 재밌는 이색적인 휴게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럼요. 아침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잠깐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통신을 잠깐 하시면서 힘들 때는 쉬어가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요즘에 재밌는 휴게소들 굉장히 많습니다. 몇 군데 좀 찍어드릴까요?

▷ 김성준/사회자:

그래주시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경부로 내려가시잖아요. 경부에는 재밌는 곳이 현풍이라고 있어요. 소원 들어주는 휴게소인데. 여기는 500년 묵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이 옆에 보면 소원 우체통이라고 있어서, 여기서 소원을 붙이시면 나중에 소원이 이뤄진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재밌는 휴게소로 알려져 있거든요.

▷ 김성준/사회자:

소원이 진짜 이뤄집니까?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여기 전체 테마는 도깨비입니다. 그래서 도깨비가 사실은 액운을 쫓아준다고 해서 도깨비로 돼있고요. 그리고 쭉 내려가시다 보면 제일 먼저 만나는 휴게소가 사실은 금강을 많이 가거든요.

▷ 김성준/사회자:

금강 휴게소는 자주 가본 것 같은데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럼요. 여기는 자주 가지만 모르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낚싯대하고 자전거를 빌려줍니다. 그래서 옆쪽으로.

▷ 김성준/사회자:

바로 뒤가 금강이잖아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바로 옆이 금강이고요. 이 옆에서 수상스키도 타고, 여름에는. 지금 가면 하구 뚝 쪽으로 해서 억새, 갈대. 이런 게 굉장히 잘 돼있거든요. 자전거 한 바퀴 타고, 힐링 좋아하시면. 또 사실은 여기서 너무 즐기다보면 시간이 많이 가니까 대충만 즐기시다 나오시면 되고요. 또 영동도 재밌는 곳이 하나 있어요. 덕평 휴게소요. 여기는 상하행선이 합쳐지는 곳인데. 여기는 가시면 애견을 요즘 많이 데려가거든요. 명절 때, 고향 갈 때도 반려견이라고 하죠. 반려견 테마파크가 있고요. 여기는 사실은 아빠랑 아이랑 가면 굉장히 좋은데 화장실이 특이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모니터로 세기를 측정해줍니다. 강도라고 하죠.

▷ 김성준/사회자:

무슨 강도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우리가 볼일을 보잖아요. 볼일을 보는 강도, 세기를 측정해줘서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모니터에 구현을 해줍니다. 그래서 앞에 아빠가 볼일을 먼저 보고 아이가 보면 뒤에서 강도를 가지고 게임 캐릭터 두 마리가 나와서 붙거든요. 한 판 하면 재밌게 아이와 아빠가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그런 것들 즐기다가 나올 수 있고. 여기는 사실은 덕평이 재미있는 게 음식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휴게소의 음식이 소고기국밥이거든요. 연간 36만 그릇이 팔리는데. 여기가 덕평이고 가격이 4년 동안 안 변해서 6,000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김성준/사회자:

괜찮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연휴가 열흘이나 되니까 가족과 고향에서 보내는 기간을 열흘 내내 있기는 좀 그렇잖아요. 가족끼리라든지 또는 친구들끼리라든지 멀리까지 가기는 뭐하지만 지역 축제 같은 것 주변에 갈 곳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지역 축제랑 추석 기간에 연휴가 겹친 곳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가까운 곳들하고 좀 재밌는 곳들 몇 군데만 소개를 해드릴게요. 경기도에 가시면 고양시에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것 있죠. 이맘때 열리는 게 가을꽃축제거든요. 이게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 그래서 해바라기, 코스모스, 이런 것들 쭉 보고.

▷ 김성준/사회자:

벌써 가을꽃들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럼요. 색소폰 연주하고 마술쇼, 캐릭터 퍼포먼스 같은 것 해주니까 애들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여기 구경 한 번 하시고. 그리고 좀 멀리 가실 분들은 강릉으로 가시면 좋아요. 강릉에는 요즘에 6일부터 주말까지 커피 축제가 열리거든요.

▷ 김성준/사회자:

안목해변에서 하나보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렇죠. 잘 아시는데. 이 안목해변 쪽에 가셔서 커피 한 잔 하시고. 그 다음에 이 옆쪽으로 해서 굉장히 특이한 명물이 하나 있는데 속초에 갯배라고 있어요. 배를 타는 건데 이게 200원이거든요. 편도 200원. 배를 타고 200원만 주면 바로 아바이마을까지 넘어갔다 오고. 그 아바이마을에서 순대국밥 굉장히 유명한 거 팔거든요.

▷ 김성준/사회자:

아바이순대.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여기서 순대국밥 한 그릇 드시고 나오시고 안목해변 끝 쪽으로 가시면 요즘에 그것 있습니다. 집와이어라고 와이어를 타고 바닷가 쪽으로 휙 날아가서 쭉 내려가는 겁니다.

▷ 김성준/사회자:

그게 있더라고요. 무섭던데.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렇죠. 쇠줄 잡고 내려가는 건데. 하네스라고 안전대 의자에 앉아서 쭉 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고요. 가을 바람 맞으면서 한 바퀴 타고 내려오시면 되고요.

▷ 김성준/사회자:

예.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 다음에 곡성도 굉장히 좋습니다. 전라북도 곡성인데. 영화에 나왔던 곳이고 여기가 왜 유명하느냐면. 요즘에 젊어지려고 가십니다. 왜냐하면 여기가 청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는 곳인데. 청년의 연령대를 우리 대한민국 지자체에서 조례로 정하거든요. 여기는 청년의 나이대가 19세부터 49세까지. 젊어진다고 해서. 곡성역 가시고 여기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증기열차가 다녀요. 곡성에서 가정역까지. 이 열차 타시면 낙동강변인데. 예전에 이중환, 조선시대 때 유명했던 역사학자, <택리지> 쓰신 분인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S라인이 아름답다고 읊었던 곳이거든요.

▷ 김성준/사회자:

그 때 그렇게 읊지는 않으셨겠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여기 증기열차 타시고 한 바퀴 쭉. 가을에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굉장히 좋거든요. 여기 한 바퀴 들러보시고 나오시면 되겠죠.

▷ 김성준/사회자: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이죠. 6일 새벽 3시가 올 추석 연휴 중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더라고요. 보름달 보기 좋은 명소 몇 군데도 알려주시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렇죠. 추석 하면 보름달 꼭 보셔야 하는데. 제가 두 군데만 찍어드릴게요. 충남 천안에 가시면 아예 달맞이 한가위 보름달 관측 행사를 열어주거든요. 그래서 이게 추석 연휴 3일과 4일만 휴관이고 나머지 날은 다 운영을 하는데. 가시면 천체 망원경 가지고 달 관측을 해줍니다. 그래서 토끼가 있는지 없는지 한 번 살펴보시고. 그리고 달을 보면서 항상 소원을 빌잖아요. 옛날부터 어릴 때. 달맞이 소원 빌기 행사도 있으니까. 그리고 재밌는 게 여기는 보통 달은 보는데 스마트폰에 담고 싶은데 그걸 못 담잖아요. 체험자들에게 스마트폰에 담게끔 체험 행사까지 같이 해주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니까 한 번 해보시고요.

그리고 또 한 곳은 부산에 달맞이공원. 달맞이공원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거기에 달맞이 보는 팔각정 이름이 해월정이거든요. 여기가 사실은 대한민국 호랑이로 표현을 했을 때 엉덩이 부분, 꺾이는 부분. 거기 모서리 부분에 있는데. 여기서 보면 달 크기가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한 1.5배 크게 보인다고 해서 많이들 보니까. 여기 구경하신 다음에 바로 밑쪽으로 문탠로드라고 있거든요. 달맞이 하는, 선탠 말고 문탠 한다고. 문탠로드 손잡고 걸어주시고. 그러면 굉장히 유익하게 시간 보내고 오실 수 있겠네요.

▷ 김성준/사회자: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말이죠. 이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지금 갑자기 시간이 났어. 연휴 끝나기 전에 그래도 기내식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가능할까요? 해외여행.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기내식은 말고요. 선상식을 드시고 해외로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에 유행하는 건데. 부산 출발이고요, 이게 대마도 당일치기가 있어요. 고속선을 타고 가는 건데. 이게 부산역에서 출발을 딱 하시잖아요. 부산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하는데 부산에서 바로 배편으로.

▷ 김성준/사회자:

부산역이 아니라 부산 여객선 터미널 말씀하시는 거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렇죠. 부산역 바로 뒤쪽으로 옮겨왔거든요. 요즘에. 여기서 아침 8시에 출발하시면 100분 만에 대마도에 있는 이즈하라항이나 히타카츠항으로 들어갑니다. 이 두 군데 중 하나를 시간 안배를 해서 양쪽을 다 분배해서 보내거든요. 여기로 들어가신 다음에 하루 종일 대마도 인근에서 놀다가 자유 투어를 하고 저녁 때 4시경 정도, 오후에 다시 컴백을 하고 부산역에 도착을 하시면 5시나 6시 정도 되는 겁니다. 당일치기 투어고요. 이게 가격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10만 원대. 그리고 평소 때 주중에는 한 5만 원 정도밖에 안 하기 때문에 부산 아지매들 라멘 먹으러 많이 가시는데요.

▷ 김성준/사회자:

지금도 빈자리는 있다는 말씀이시죠?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럼요. 빈자리도 있고요. 코스만 잘 구성하시면 1박 2일도 가능합니다. 여행사에 문의하셔서 하룻밤 주무시겠다고 하시면 인당 4만 원 정도 추가해서 하룻밤 더 주무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십시오.

▷ 김성준/사회자: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얘기도 있으니까 지금이라도 한 번 빨리 계획을 세워서 신 기자가 말씀하신 것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익수 여행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