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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연장전 끝 '준우승'…메달 전망 밝혔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톡홀름 컵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은정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홈팀 스웨덴을 꺾은 뒤 세계선수권 우승팀 스위스를 상대로 끝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첫 엔드에서 먼저 3점을 내며 앞서가다 4엔드에서 대거 4점을 주며 역전을 당했습니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우리나라는 8 대 7로 뒤진 마지막 8엔드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9대 8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세계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평창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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