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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KIA, 다시 0.5경기 차…우승팀, 마지막 날 판가름

프로야구에서 2위 두산은 이기고 선두 KIA가 패하면서 다시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우승팀은 정규시즌 마지막날인 내일(3일) 가려지게 됐습니다.

두산은 마지막 한화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1회 박건우의 시즌 20호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두산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한화에게 홈런 두 개를 맞고 4대 3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9회 오재일이 2점짜리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6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두 KIA는 최하위 kt에게 20대 2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선발 임기영부터 나오는 투수마다 난타를 당했습니다.

홈런 3방을 포함해 25안타를 맞고 무너졌습니다.

kt는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득점과 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7회에 대거 12점을 뽑아내면서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도 작성했습니다.

KIA는 2위 두산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오늘과 내일 kt와 맞붙고, 두산은 내일 SK를 상대합니다.

정규시즌 우승팀은 마지막 날인 내일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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