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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가장 유명 재소자' OJ 심슨, 한밤중 가석방…왜?

[이 시각 세계]

자정을 갓 넘긴 컴컴한 밤, 교도소를 나서는 이 사람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소자인 OJ 심슨입니다. 그는 9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심슨은 1970년대 미식축구 영웅으로 백인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로 풀려나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죠.

그러나 지난 2007년 강도 혐의로 기소돼 33년형을 선고받고 네바다주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9년 만에 가석방된 겁니다.

이제 70살이 된 나이와 모범적 교도소 생활이 참작됐다고 하는데, 미국 방송사들이 지난 7월 있었던 가석방 심사를 생중계할 정도로 심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한밤 중에 풀려난 것도 그가 전처를 살해했다고 믿는 대중과의 불상사와 언론의 주목을 피해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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