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4인 2박 3일 제주도 여행비 96만 원"

추석 황금연휴에 4인 가족이 2박 3일 제주도로 여행 가면 숙박비와 항공료가 96만 원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과 숙박 예약 자료를 분석해 평균 여행비용을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여행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와 숙박비를 더한 것이며, 현지 교통비와 테마파크 입장권, 식비 등은 제외했습니다.

제주도는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 16만 원에, 2박 평균 숙박비를 합하면 4인 가족 기준 2박 3일에 96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행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숙박비만 놓고 보면 송도와 영종도 등에 특급 호텔이 많은 인천 지역 평균 1박 숙박비가 17만 9천 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경남 16만 2천 원, 제주도 15만 6천 원, 부산 15만 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기 해외 여행지의 4인 가족 2박 3일 여행비용은 평균 200만∼3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지역은 오사카가 219만 원, 도쿄가 259만 원, 후쿠오카가 190만 원이었으며 괌은 395만 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