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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본능' 주민규 7경기 연속골…상주 무패 행진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상주 상무의 주민규 선수가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종료 직전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규는 위기마다 해결사 본능을 뽐냈습니다.

포항 룰리냐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33분, 주민규는 페널티킥 기회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7경기 연속골로 프로축구 최다 8경기 연속골을 눈앞에 뒀습니다.

후반 39분 포항 심동운에게 헤딩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주민규가 날아올랐습니다.

추가 시간에 프리킥이 올라오자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주민규는 최근 7경기 11골의 매서운 득점 감각을 뽐냈고 상주는 최근 4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4골을 기록하며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7위 포항은 6위까지 오르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힘겨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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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교체 투입된 박주영의 그림 같은 프리킥 한 방으로 전남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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