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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NC, 넥센 '대파'…3위 싸움 안 끝났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NC가 넥센을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자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0일) 지면 3위가 좌절되는 상황이었던 NC는 벼랑 끝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2회 넥센 내야수들의 연속 실책을 틈타 기선을 제압했고 3회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경기가 은퇴 경기였던 프로 24년 차 베테랑 이호준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안타 8개를 몰아치며 대거 8점을 뽑아냈습니다.

이호준은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으로 마산 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뜻깊은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NC는 11대 4로 승리를 거두고 롯데와 3위 싸움을 다음 주 화요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끌고 갔습니다.

최종전에서 NC가 한화에 이기고, 롯데가 LG에 질 경우 NC가 3위, 롯데가 4위가 됩니다.

하지만 롯데가 이기거나 두 팀 모두 질 경우에는 롯데가 3위를 차지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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