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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승객 태운 고속버스, 차량 추돌 후 전신주 '쾅'

<앵커>

울산에서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연휴 첫 날인 오늘(30일)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귀성객이 늘어날 무렵인 오늘 오후 1시 45분쯤, 울산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부근 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량을 추돌했습니다.

[담당 경찰 : 마티즈 차량이 진로변경 하다가 고속버스하고 접촉됐고….]

버스는 길가 전신주까지 들이받으면서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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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55분 쯤엔 대전 유성구 갑천대교 인근에서 승용차가 SUV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선 변경을 하던 SUV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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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하는 굉음이 잇따르면서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강서구의 한 천막 가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천막 7개동과 가건물 안에 보관하고 있던 농기계, 용접기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1시간20분 만에 꺼졌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 안재영 UBC, 영상편집 : 이승열, 화면제공 : 송영훈·부산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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