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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뜨거운 정치권…'적폐청산' vs '정치보복'

최선호 기자 choish@sbs.co.kr

작성 2017.09.30 13:41 조회 재생수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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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에도, 추석 민심을 겨냥한 정치권의 날 선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암 덩어리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적폐청산 작업은 "이런 종양을 제거해 대한민국을 더 새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연후 첫날 구두 논평을 통해,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보수야당이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는 것은 부당한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외교 안보 문제에 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라는 게 민심이라며, 야당에 안보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미래에 관한 얘기는 없고 전 정권과 전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과거 파헤치기에 국민의 걱정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최근 "한미동맹이 깨지더라도 전쟁은 안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관련해, 국민의 안보 불안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며 특보에서 해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문정인 특보가 엇박자 발언을 거듭해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자처하는 꼴이라며, 문 특보의 해촉이나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적폐청산 작업이 정당하다고 지지하면서도 두 거대 정당이 과거사에만 매몰돼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적폐청산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외교 안보 위기상황에서도 민주·한국 두 거대정당이 과거사에만 매몰돼 있고 표적 수사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